2008. 4 쾰른 아트 페어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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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대에서 통할 한국 미술가는?  

김재옥ㆍ정종미ㆍ조현익 등 아트쾰른 참가 작가에 관심




  

이여남作 `젝슨폴록연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 한국 미술작가는 누구인가.

미술품 투자에 있어 주요한 잣대로 해외에서의 유명도를 따지는 시기가 도래했다. 좁은 국내시장만으로는 작품 가격의 상승폭이 제한될 수밖에 없고, 가격 변동폭도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전 세계 미술인들의 축제인 '아트쾰른 2008'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6~20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아트쾰른에 전시되는 한국 작가들은 국내 주요 갤러리들이 엄선한 작가들이다. 이들은 벌써부터 해외 컬렉터들로부터 작품 문의가 오는 등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박여숙화랑은 김재옥 이이남 정종미 조현익 황선태 작품을 가지고 아트쾰른에 참가한다.

김재옥(36)은 지구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몸의 동작이나 색, 몸에 핀 꽃을 통해 시각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립미술관 '미술을 바라보는 네 가지 방식' 전시에서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미디어 작업으로 국내보다 국제 무대에서 호평받고 있는 이이남(40)은 영상을 조작하는 첨단과학과 고전의 만남을 액자 틀이나 병풍으로 위장된 LCD 모니터 속으로 표현한다.

정종미(50)는 한국 여인의 나긋하고도 강인한 여성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보자기나 비단, 모시 등의 재질을 콜라주 기법과 회화적 방식을 혼합해 안정된 여성의 이미지를 만든다.



  

김재옥作 `bodycontinental`  

조현익(31)은 철과 알루미늄 등 금속적 물성을 사용한다. 남성적 관점에서 바라본 여성에 대한 욕망을 표현한다.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황선태(36)는 '유리로 만든 책'이라는 작업을 통해 관람객에게 무한 반복되는 인간의 무의식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표갤러리는 박성태 이용덕 이우림의 작품을 가지고 아트쾰른에 참가한다.

박성태(49)는 동양화가인 동시에 조각과 설치미술 작업을 하는 작가다.

그는 음과 양의 대비를 작품 속에 표현한다.

또 다양한 조형적 장치와 기법을 작품 속에 숨겨놓는 작업을 한다.

서울대 조소과 교수인 이용덕(53)은 앞을 보며 경쾌하게 걸어오는 여자, 소파에서 낮잠 자는 여자, 엎드려 한가로이 편지 쓰는 여자, 귀여운 여자, 10대 청소년들의 농구시합 등을 사실적인 조각으로 표현하는 작가다.



  

  

이우림(37)은 정교한 사실주의 작품을 선보인다. 거의 사진에 흡사할 정도로 사실적인 작품을 표현하는 그의 작품 속에는 정밀하고 산뜻한 묘사가 응집되어 있다.

인물과 옷, 풍경, 빛과 그림자 등을 작품 속에 배치해 작가가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를 표현한다.

이외에도 더컬럼스갤러리는 전광영(65) 최선호(52) 권여현(48) 강애란(49) 오창근(38) 작품 부스를 쾰른에 만들 예정이다.

박여숙 박여숙화랑 대표는 "유럽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아트쾰른에 참가한다"며 "가격이 비싼 블루칩 작가들보다 가격이 합리적인 작가들이 컬렉터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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