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n, Kwang-Young - ytn 200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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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작가, 뉴욕정상급 화랑에서 개인전         2008-09-06

[앵커멘트]

뉴욕의 정상급 화랑 로버트 밀러 갤러리에서 중견작가 전광영 화백이 한국작가로는 처음으로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한지를 소재로 한국적 정서를 담은 작품의 독창성에 뉴욕 미술계가 호평했습니다.

이종수 뉴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맨해튼 첼시 화랑가에 있는 로버트 밀러 갤러리.

장 미셸 바스키아, 구사마 야요이 등 세계적 작가들이 거쳐간 정상급 화랑입니다.

가을 시즌을 여는 첫 전시회가 로버트 밀러 화랑의 유일한 한국인 전속작가 전광영 화백의 개인전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스티로폼을 세모꼴로 잘라 고서종이로 싸서 하나하나씩 쌓아 올려 독특한 입체감과 질감을 보여주는 13점의 작품들이 선보였습니다.

[인터뷰:로이스 하위스, 로버트 밀러화랑 감독]
"전 화백은 국제적 명성이 있습니다. 다양한 한국문학을 내용으로한 고서의 종이로 블록을 쌓았습니다."
(He has international reputaion. With the use of mulberry paper printed pages from various kinds of Korean literature and that is the foundation, building blocks.)

마치 핵폭탄 버섯구름 모양의 이 작품은 세세히 보면 엄청난 노동의 손길이 느껴지면서도 한눈으로는 작가 특유의 압도하는 에너지를 내뿜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시도한 블루시리즈는 가뭄의 논바닥 같은 메마름 속에 푸르고 깊은 웅덩이를 부각시켜 삭막한 현대 사회에서 꿈꾸는 생명의 에너지에 대한 작가의 갈망을 엿보게 합니다.

[인터뷰:리오 스피글러, 그래픽 디자이너]
"정밀하면서도 감각적입니다. 자연과 풍경의 일부로 멀리서나 가까이서 봤을 모두 좋습니다."
(Very accurate, sensatioanl, being kind of part of environment,landscape.I like the fact that it works in both scales very far and very close.)

[인터뷰:전광영, 작가]
"맨해튼의 모든 화랑가운데 리더격의 한국사람도 이렇게 그룹전이 아니고 드디어 내 온 스페이스를 갖고 개인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내 행복합니다."

전 화백은 연말에는 미 코네티컷 얼드리치 미술관에서, 내년 봄에는 일본 도쿄 모리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잇따라 열 예정입니다.

그동안 아시아 작가들 가운데 중국과 일본 작가들에 쏠려있던 뉴욕 미술계의 관심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한국작가들에게도 모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뉴욕에서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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