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동향 한눈에… 다양한 아트페어 열린다-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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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우의 ‘거제도’

봄은 화랑가의 성수기다. 그 중에서도 4월 중순부터 5월까지는 다양한 '아트페어(Art Fair)'들이 많이 열린다. 아트페어는 일반 전시와 달리 '미술작품 견본시장'으로 일주일 미만의 행사기간 동안 한 곳에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두루 볼 수 있어 미술시장의 유행과 동향을 파악하기가 쉽다. 스위스 '바젤', 프랑스 '피악', 미국 '시카고' 아트페어가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힌다. 최근에는 미국 '아모리쇼', 영국 '프리즈 아트페어', 홍콩 '아트HK' 등이 부상해 미술애호가들의 전세기를 분주하게 만들고 있다. 국내에서는 하반기에 열리는 한국화랑협회의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최대 아트페어다. 상반기에는 특색 있는 중대형 아트페어가 다채롭게 열려 미술시장에 활력을 더해준다.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되는 '아트에디션 2012'는 국내 유일의 에디션 아트페어다. 에디션이란 간행물의 출간 횟수를 나타내는 판(版)을 뜻하지만 미술에서는 복수 생산이 가능한 사진ㆍ판화ㆍ조각ㆍ영상 등의 장르에 적용되는 '한정된 작품 제작 수'를 의미한다. 통상적으로 에디션 수가 많아지면 유일본일 때보다 작품가는 낮아지지만 폭넓게 유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확보된다. 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아트에디션'에는 11개국의 50여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총 참여작가 수는 300명 이상이며 출품작도 2,000점이 넘는다. 독일 사진의 거장 칸디다 회퍼부터 국내 작가 김아타ㆍ이강우ㆍ김도균ㆍ박승훈 등의 사진작품을 볼 수 있으며 판화 역시 미국 팝아트의 대표작가인 로이 리히텐슈타인과 로버트 인디애나부터 김상구 등 한국작가도 만날 수 있다. 부대행사로 마크 샤갈, 호안 미로, 로버트 맨골드 등 유명 대가들의 특별전이 마련돼 초보 미술애호가들을 공략한다. 행사는 29일까지. (02)521-9613~4
5월3일부터는 상반기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서울오픈아트페어(이하 SOAF)'가 코엑스 1층에서 개막된다. SOAF는 서울 강남지역의 화랑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어 미술시장의 경향과 컬렉터들의 취향을 발 빠르게 보여준다. 지난해에는 미술시장이 위축되었음에도 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목표는 45억원으로 책정됐다. 총 82개 화랑이 각자의 부스를 마련해 3,000여점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전으로 예술과 기업이 손잡은 '컬처노믹스' 부스가 마련된다. 미디어아티스트 뮌(mioon)은 BMW의 후원을 받아 자동차기업의 이미지를 담은 영상작품을 선보인다. 젊은 화가 김지희는 화장품회사 미샤의 이미지를 발랄한 캐릭터로 형상화 했다. 이 외에도 사진작가로 변신한 배우 박상원의 사진개인전도 열린다. 서울오픈아트페어는 지난 2009년 행사 때 '연예인 특별전'을 기획해 은퇴한 배우 심은하의 수묵채색화, 김혜수의 강렬한 유화 등을 선보여 미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끌어올린 바 있다. 이 외에도 가구회사 비트라(vitra)의 후원으로 꾸민 VIP라운지는 작품 못지 않은 가구미학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5월7일까지.


조상인기자 ccsi@sed.co.kr 2012.04.25 16: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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